윤석열 검찰총장 사퇴 정치선언? 윤석열 관련주 상한가 및 급등
어제 총장직에서 사퇴할 거냐는 질문에 "지금은 그런 말씀을 드리기 어렵다"고 답했던
윤석열 검찰총장이 하루 만에 사퇴를 선언했다.
검찰수사권 완전박탈을 뜻하는 '검수완박'은 부패를 완전히 판치게 하는 '부패완판'이라 말한 데 이어,
이번엔 상식과 정의를 언급했다. 정치를 할 거냐는 질문엔 답을 피했지만,
자유민주주의와 국민을 언급하며 사실상 정치 입문을 선언한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임기를 142일 남겨두고 검찰청을 떠나게 되었는데, 검찰총장 임기제 시행 이후
임기 2년을 채우지 못한 14번째 총장이 되었다.
청와대는 윤 총장의 사의를 한 시간 만에 즉각 수용하며 사퇴를 받아들였다.
윤 총장은 짧은 퇴임사를 마친 뒤 직원들과 악수를 했다. 그는 이어 꽃다발을 받아 들고 대검 청사를 나섰다.
윤 총장은 27년간 검사 생활을 끝낸 소회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27년 공직생활을 하는 동안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많은 분들 도움으로 후회 없이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
여러분께 다 감사하다”고 답했다. 윤 총장은 추가 질문을 받지 않고 관용차를 타고 대검 청사를 벗어났다.
윤 총장은 특히 여당의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설치 추진과 관련해서는 마지막까지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그는 “검찰 수사권 폐지와 중수청 설치는 검찰개혁이 아닌, 대한민국 법치주의를 심각히 훼손하는 것”이라며
“수사와 재판 실무를 제대로 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이런 졸속입법이 나라를 얼마나 혼란에 빠뜨리는지 모를 것”
이라고 했다.
한편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의를 표명한 3월 4일 윤석열 관련주로 꼽히는 주식들이
일제히 큰폭의 상승을 보여주며 앞으로 정치 입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모습이었다.
서연탑메탈, 서연, 덕성은 가격제한폭인 상한가를 기록했고,
진도는 18.5% 상승, 모베이스전자는 16.78% 라는 높은 상승을 기록한 반면
대영포장은 1.98% 상승했다.
앞으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거취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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