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플레이오프 일정 및 방식 예매완료
오는 11월 4일부터 7일까지 3판 2선승제로 치루어지는 두산과 LG의 준플레이오프의
예매가 금일 완료되었다.
11월3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한 준플레이오프 예매는
14시 - 1차전 11/4일 경기
15시 - 2차전 11/5일 경기
16시 - 3차전 11/7일 경기 예매가 모두 마감되었다.
플레이오프와 한국시리즈까지 많은 일정이 남아있기에 두팀모두 체력적인 부담을 생각했을 때
2선승제의 준플레이오프에서 3번째 게임까지 가지 않기를 바랄것이다.
1차전 선발로 LG는 이민호, 두산은 10월에 좋았던 플렉센을 예고했다.
더군다나 LG는 와일드카드에서 키움과 연장 13회 접전으로 투수진을 많이 소모했다.
1일 예정됐던 2020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이 비로 연기되면서 유리해진 것은 리그 3위인 두산이다.
두산은 1차전과 2차전, 시리즈가 언제 끝나건 관계없이 하루 휴식만을 취한 상대와 준플레이오프를 붙을 수 있게 됐다.
애초 일정대로라면, 시리즈가 1차전에서 종료될 경우 2일 휴식을 취한 상대와 대결을 해야 하기 때문에, 시리즈가 2차전
까지 진행되길 내심 바라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두산은 날씨가 도와준 덕에 어느 팀이 올라오든 일정이 유리해졌다.
가을야구 초입부터 행운이 따른 두산은 시즌 막판 상승세를 타고 있다.
9월 이후 타격감이 추락하며 6위까지 밀리는 등 올해 우승 도전은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도 있었지만,
부상에서 돌아온 외국인 선발 플렉센이 뛰어난 구위를 과시하며 알칸타라와 원투펀치를 이루면서 탄력이 붙었다.
투수진이 힘을 되찾자 타선까지 살아나며,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던 두산의 저력을 회복했다는 평가다.
강력한 선발투수의 존재는 단기전 승부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그렇기에 20승 투수 알칸타라와
그에 버금가는 위력을 보이는 플렉센의 조합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르는 LG와 키움 뿐 아니라 더 높은 단계에서
대기 중인 2위 kt 위즈와 정규리그 챔피언 NC 다이노스에게도 가장 부담스러울 것이라는 평가다.
준플레이오프를 하루 앞두고 양 팀은 엔트리를 발표했다. LG는 투수 13명과 포수 2명, 내야수 9명, 외야수 6명으로
엔트리를 구성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타일러 윌슨이 포함됐다.
이에 맞서는 두산은 투수 13명과 포수 3명, 내야수 8명, 외야수 6명으로 엔트리를 꾸렸다.
LG보다 포수를 한 명 더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전통의 서울 잠실라이벌의 가을 대결에서 누가 웃음지을 수 있을지 기대되는 한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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