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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사회

윤석열 지지율 오차범위 내 1위 24.5%,이낙연 22.5%, 이재명 19.1%

윤석열 지지율 오차범위 내 1위 24.5%,이낙연 22.5%, 이재명 19.1%

 

윤석열 검찰총장이 차기 정치 지도자 적합성을 묻는 여론조사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제치고 처음으로 오차범위 내 1위를 기록했다.

 

'데일리안 여론조사'에서 윤 총장의 지지율이 전체 1위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추미애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헌정사상 초유의 '직무배제 사태'를 겪으며

 

윤 총장에 대한 지지율이 더욱 올라간 것으로 예상된다.

 

윤석열 검찰총장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12월 첫째 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차기 정치지도자로 윤석열 총장이 가장 적합하다는 응답이 24.5%를 기록해,

 

이낙연 민주당 대표(22.5%)와 이재명(19.1%) 지사를 오차범위 내에서 넘어섰다. 지난 10월 실시했던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이 대표(21.6%→22.5%)와 이 지사(22.8%→19.1%)에 대한 지지율이 오차범위 안팎에서 변동한 반면

 

윤 총장에 대한 지지율은 15.1%에서 24.5%로 9.4%p 오르며 완연한 '3강' 구도를 형성했다고 볼 수 있다.

 

 

비여권에서는 단연 독보적인데, 윤 총장의 뒤를 이어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5.6%,

 

오세훈 전 서울특별시장이 4.5%,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7%,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이 2.4%,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6% 등을 기록했다. 내년 4월 서울시장 선거와 부산시장 선거가 열려 주목을 받는

 

서울·부산 지역의 경우, 윤 총장에 대한 지지율이 오차범위 밖에서 선두를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기관 알앤써치

 

서울의 경우, 윤석열 총장 지지율이 27.5%로, 이낙연 대표(22.1%)와 5.4%p 차이를 보였고,

 

이재명 지사(15.9%)와는 11.6%p의 큰 격차를 보였다. 부산에서는 윤 총장 지지율이 26.8%,

 

이 대표가 22.1%, 이 지사가 10.5%를 기록했다.

 

윤 총장은 대전·충청·세종과 대구·경북 지역에서도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는데, 대전·충청·세종의 경우

 

윤 총장 지지율이 26.8%, 이 지사 20.4%, 이 대표 20.1% 순이었고,

 

대구·경북 지역은 윤 총장 27.3%, 이 대표 16.8%, 이 지사 16.4% 순서로 나타났다.

 

 

타 지역을 살펴보면, 이 대표는 호남 지역(37.8%)과 강원·제주(29.5%)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것으로 보였다.

 

호남 지역에서 윤 총장과 이 지사의 지지율은 각각 18.8%, 20.7%를 보였고, 강원·제주의 경우 17.4%, 16.2%였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경우 경기·인천에서 25.7%의 지지율을 기록해 다른 후보를 앞지르는 결과를 기록했다.

 

이어 윤석열 검찰총장이 22.8%, 이낙연 대표가 19.5%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유력 대선후보

 

지지정당별로는 인물에 대한 선호도가 더욱 극명하게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낙연 대표에 대한 지지율이 50.4%로 과반을 넘겼고,

 

이재명 지사가 34.1%로 뒤를 이었다. 윤석열 총장에 대한 지지율은 3.7%에 그쳤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석열 총장에 대한 지지율이 52.6%로 단연 선두였다.

 

이재명 지사는 4.4%, 이낙연 대표는 2.0%에 그쳤다.

 

 

'지지 정당 없음'과 '잘 모름'을 합친 무당층에서도 윤석열 총장에 대한 지지율이 31.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이낙연 대표가 27.6%, 이재명 지사가 22.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난 조사에서 이 지사에 대한 가장 높은 지지를 표했던 정의당과 열린민주당 지지층의 경우,

 

이번 조사에서는 이낙연 대표에 대한 지지율이 더 높게 조사됐다.

 

정의당은 이낙연 대표 38.0%, 이재명 지사 25.0%였고, 열린민주당은 이낙연 대표 36.1%, 이재명 지사 30.9%였다.

 

 

 

연령별로는, 윤석열 총장은 50대(29.6%)와 60대 이상(33.1%) 연령층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반면 이낙연 대표는 18세 이상 20대(29.0%)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재명 지사의 경우 30대(24.1%)와 40대(29.3%)의 지지를 받았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의 경우 윤석열 총장 26.2%, 이재명 지사 22.5%, 이낙연 대표 17.7% 순이었고,

 

여성은 이낙연 대표 27.2%, 윤석열 총장 22.9%, 이재명 지사 15.7% 순이었다.

 

 

종합해보면, 윤석열 총장은 국민의힘 지지층과 서울, 부산, 대전·충청·세종, 대구·경북 지역,

 

50대 이상 연령층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고, 이낙연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20대, 호남, 강원·제주 지역의

 

지지를 받았다. 이재명 지사의 경우 경기도와 30대~40대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11월 30일과 12월 1일 이틀간에 걸쳐 전국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5.5%로 최종 1011명(가중 1000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올해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권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